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에 처음 가봤어요. 보영식당 대만족!

의정부 부대찌개 정말 유명하죠?
저는 얼마전에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에 처음 가봤어요.
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부대찌개 집이라며 저를 데려가더라구요.
그 식당 이름은 바로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의 보영식당입니다.

보영식당

경기 의정부시 태평로133번길 26 보영식당
의정부중앙역 2번 출구에서 105m
매일 08:00 ~ 22:00
부대찌개 1인분 9,000원

다녀온날: 2021.12.19.(일) 12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식당인데, 건물은 깔끔한 신식건물이네요. ^^

건물 맞은편에 전용 주차장도 따로 있습니다. 이날은 눈이 왔었어요. ^^

일단 부대찌개 2인분과 당면사리 한개를 주문했습니다.

주전자에는 마실 물이 들어있고, 페트병에는 째개육수가 들어 있으니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

식당내부는 꽤 널찍하고 깔끔했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어요.

주문한 부대찌개 2인분과 당면사리가 무쇠냄비위에 금방 나오고 육수를 적당히 부어주신 후 뚜껑을 닫아주셨어요.

살짝 찌그러진 뚜껑이 정겨운 모습이네요.

잠시 끓기를 기다리는 사이 친구는 잠시 화장실에, 저는 살짝 식당 촬영!

부대찌개가 금세 보글보글 끓기 시작했습니다.

콩나물, 무김치, 다른 식당에서는 볼수 없는 보영식당 만의 앙증맞은 떡도 두개 나왔어요.

아! 이제 먹을 때가 된것 같아요.
정말 맛있겠죠?

우선 쫄깃한 당면부터 한입!

그리고 소세지와 햄을 맛보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 소세지 맛! 정말 다른 식당에서는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독특한 맛이었어요.
살짝 중독성 있어서 자꾸 생각날것 같은 그런 맛! ^^

햄과 돼지고기 모두 정말 맛있었어요.
놀부부대찌개에만 익숙해져 있는 나인데...
의정부 부대찌개의 찐 부대찌개 맛이 이런거였구나!
국물도 칼칼하고 제 입맛에 아주 딱이었어요.

금방 2인분을 모두 먹어치운 후
모듬사리 한개를 주문했습니다.

햄과 소세지, 버섯, 약간의 야채가 추가로 나왔어요.

다시 육수를 붓고

삼양 사리면도 한개 추가로 넣었습니다. 라면은 모듬사리에 포함입니다. ^^

아! 정말 맛있겠죠? 그쵸?

쫄깃한 라면사리까지 맛있게 먹고나니 배가 엄청 부르더라구요. 둘이서 정말 많이 먹긴 했네요 ㅎㅎ

요즘처럼 추운날에는 부대찌개가 정말 딱인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