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뚜막 고양이라고 들어보셨죠? 전 오늘 아침에 실물로 보고 말았습니다. 부뚜막 고양이 부뚜막 깜돌이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젯밤 뒷정리가 잘 되어 있나 보려고 주방 문을 살짝 열었는데... 헐 ... 부뚜막 위에 있는 깜돌이를 발견! 어젯밤 미리 인사를 나누지 않았다면 살짝 놀랄뻔... 날씨가 쌀쌀하다보니 따뜻한 부뚜막을 찾아와 자고 있었나봐요. 귀요미~ 잠을 깨워 미안하네요. 마시멜로 구워먹은 쇠꼬챙이를 닦아놓고 싱크대 스텐 배수망이 우리집에서 사용하는거랑 똑같아서 한번 찍어봤어요. 저렇게 생긴 배수망이 음식물 처리하기도 쉽고 눈에 보이니까 바로바로 버리게 되어 주방 관리가 깔끔하게 되더라구요. (갑자기 주방용품 추천 ㅋ) 포근한 이불에서 푹 잤더니 아침 일찍 눈이 떠진 것 같아요. 요기조기 어제 제대로 ..
깊어가는 가을을 그냥 보낼 수 없어 아이들과 함께 가평으로 여행을 왔다. 여기는 나혼자산다 나래의 드림하우스편에 나온 한옥주택펜션 어릴적 시골에서 봤었던 황토벽과 서까래... 창호지 창살문과 고풍스러운 가구들 야옹이네라는 한옥주택펜션의 이름답게 고양이를 위한 캣타워까지... 여기는 주방 겸 다이닝룸 시골감성과 현대의 편리함이 공존하는 공간들이다. 방안에는 포근해보이는 이불이 깔려있다. 박나래가 묵었던 방인듯 아담한 마당이 그림같이 예쁘네요. 마당 한 가운데 심어있는 남천은 사장님께서 예전 아파트에 사실때 화분에서 키웠던걸 데려와 심었는데 여기와서도 이렇게 잘 자란다고 하신다. 나도 예전에 남천 화분 키웠었는데...(과거형) 식물을 사랑하지만 잘 키우지는 못하는 꿈꾸는 헐크 어릴적 시골에서 봤던 가마솥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