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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곳!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던
숨은 동네 맛집 '술사마'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 다녀온 날: 2021.11.2.(화) 이른 저녁


오랜만에 친한 언니들과 만나기로 하고 약속장소를 정하는데... 갑자기 술사마 오뎅탕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술사마에서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술사마

주소: 은평구 갈현로 77 / 역촌동 70-1
영업시간: 16:00 -
전화번호: 02-388-5117



오~! 술사마 잘 있었니?
코로나 이후로 처음 가본 것 같은데 겉모습은 변한 게 없네요.
술사마는 역촌119 안전센터 맞은 편에 있어요.

변한 게 없어 더 반가운 술사마!
저기 트렌치코트가 걸려있는 자리가 우리가 앉을자리~^^

술사마!
왠지 정감 가는 이름

술사마

아기자기 귀여운 소품들도 벽면에 전시되어 있어요.

오늘 제대로 보니 테이블수가 꽤 많은 것 같았어요. 4인용 테이블이 11개 정도.

오~ 제눈엔 유일하게 변한 게 이 아이 같아요.
전에는 분명 다른 뻥튀기 과자를 비닐에서 꺼내 주신 것 같은데...
보관 방법부터 뭔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생맥주 기계도 있어요.

눈길을 끄는 네온사인, 완전 내 취향 ㅋㅋㅋ

오늘 처음 보는 뻥튀기 과자
다른 집에서 보던 기본서비스 과자보다 훨씬 퀄이 좋아보여요. 고소하고 바삭해서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몇 개 먹고 나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건 술사마 메뉴판!
오랜만에 왔더니 메뉴판이 많이 바뀌었네요.

뜨아!


메뉴가 요즘 젊은 취향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완전히 바꼈어요.
완전 깜짝 놀랐는데요? 아니 언제 이렇게 바꼈지?
소문 좀 내주시지 ㅋㅋㅋ
일단 첫페이지는 술사마의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는 치킨류 ~ !
요게 또 맥주안주로 기가 막히죠... ^^

후라이드 치킨 16,000원
양념 후라이드 17,000원
파닭 17,000원
모든 감자튀김 10,000원


그 다음은 퓨전안주!

바지락술찜 15,000원
감바스 14,000원
프리타타 14,000원
봉골레 파스타 15,000원
불고기 파스타 15,000원
명란 버터구이 13,000원
우삼겹 숙주볶음 12,000원
타코와사비 12,000원
치즈 떡꼬치 5,000원

우와~ 이중에 뭘 먹어야 할까요?
바지락 술찜, 감바스, 파스타, 명란 버터구이, 우삼겸 숙주볶음, 치즈 떡꼬치!
난리났네 난리났어. ㅋㅋㅋ
아, 이 페이지는 딱 내 취향이에요.
뭘 먹어야 할까요? 선택은 너무 어려워 ㅠㅠ

다음 페이지는 탕류

알짬뽕 18,000원
부대찌개 16,000원
해물오뎅탕 15,000원
해물누룽지탕 16,000원
해물라면 4,500원

일단 술사마에 오기 전부터 해물오뎅탕은 정해놓고 왔어요. 맛이 정말 기가 막히거든요.
역시 나의 픽 해물오뎅탕이 가운데 떡하니 있네요. 헤헤 ^^

다른 메뉴들도 너무 맛있어 보여요. 하지만 이날은 무조건 오뎅탕~~~!!


다음은 무침,구이,볶음류

골뱅이소면 17,000원
낙지볶음 18,000원
제육볶음 15,000원
훈제오리볶음 18,000원
훈제칠면조 18,000원
모듬소세지 15,000원
두부김치 13,000원
떡볶이 14,000원

골벵이소면 낙지볶음도 예전에 맛있게 먹었는데....
이 페이지도 내 취향이네요.
아니 메뉴판 전체가 내 취향입니다. ㅎㅎㅎ

다음페이지엔 과일&샐러드

계절 과일 20,000원
과일 샐러드 16,000원
케이준 샐러드 16,000원
치즈 샐러드 16,000원
과일화채 15,000원
황도 8,000원


그리고 마른안주류가 있었어요.

반건조 오징어 14,000원
먹태 14,000원
육포 13,000원
한치 13,000원
대구포 11,000원
쥐포 10,000원
은행 7,000원
반건조 노가리 1마리 2,000원 / 3마리 5,000원

술사마에서는 이렇게 반건조 노가리 1마리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좋아요. ^^


마지막페이진엔 주류가 있습니다.
생맥주에는 호가든, 클라우드, 카스 3종이 있는데, 카스 500cc가 3,500원 밖에 안하네요.
뱅맥주와 소주류, 산토리 하이볼, 산토리 위스키도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오늘은 가볍게 카스병맥 하나를 시켰어요.
원래 애주가가 아니다 보니 술은 그냥 맥주이기만 하면 됩니다. ㅎㅎ

오늘 함께한 센언니는 소주를 1병 시켰구요. 다른 언니는 차가 있어서 주류는 패쓰~! ^^

메뉴판 구경 넘 신나게 했네요.
술사마를 다시 찾게 만드는 메뉴판이었어요. ^^

오뎅탕을 시켰더니 먼저 와사비간장과 앞접시를 준비해주셨어요.

그리고 수다를 떨다보니 금세 등장한 오늘의 주인공 술사마 해물오뎅탕~!
와우! 변함없는 비주얼, 이게 얼마만이니... ^^
대파, 무, 홍합, 청경채, 태국고추까지...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조합!
칼칼하고 시원한 오뎅탕 국물... 정말 예술이에요.

가스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아! 사진으로 다시 보니 정말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정말 맛있겠죠?
이 영상 찍을 때 언니들한테 10초만 아무말 하지 말아 달라고했는데... ㅋㅋㅋ
그 10초가 얼마나 길게 느껴지던지...
촬영 끝나자마자 빵터져서 크게 웃었어요. ㅎㅎㅎ

꼬치 하나는 내 차지!
사람은 셋, 꼬치는 둘
통째로 들고 와 먹어도 미안함 같은건 못 느꼈어요. ㅋㅋㅋ
오랜만에 만나 수다 삼매경에 빠진 언니들...
나는 귀는 쫑긋했지만, 일단 시식부터 ㅋㅋㅋ

살짝 데친 청경채까지...
몽땅 내 접시에 올라온 느낌 ㅎㅎㅎ
고마워요. 잘 먹을게요. ㅋㅋㅋ

홍합에 알맹이가 없나봐요. 한마디 하고 잠시 사진을 찍는 사이...

헉!
언니들이 국물에 빠진 홍합 알맹이를 모두 내 숟가락위에 올려놓으셨네요.
좀 민망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기 오니 제가 막내라서 넘 좋네요.
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가 어느정도 찼으니
시원한 맥주도 한잔~ ^^

이제 다음안주를 시켜볼까요?
잠시 고민하다가 비주얼 화려했던 감바스와 말랑말랑 맛있어 보이는 치즈 떡꼬치를 시켰습니다.

우와!
원래 감바스가 이런 요리인가요?
잘은 모르지만 새우요리아니었나요? ㅋㅋ

각종 해산물과 방울토마토, 브로컬리... 와 감바스가 이렇게 푸짐하다니!

함께 나온 갓구운 식빵마저... 넘 맛있어 보입니다.

어떻게 먹는 줄 몰라 일단 감바스 국물에 찍어서 한입
야채와 새우도 냠냠~ ^^

사장님 요리솜씨 좋은거 예전부터 알고있었지만, 오늘 또 한번 실감했습니다.
넘 맛있었어요. ^^


감바스와 함께 주문한 치즈 떡꼬치도 나왔어요.

헉! 떡꼬치가 5개!
나 두개 먹어도 되나? ㅋㅋㅋ
(요즘 식탐 폭발하는 꿈꾸는 헐크)
6개였으면 고민 없었을텐데 ㅎㅎㅎ

넘 맛있어보이죠?

따뜻할 때 꿀 찍어먹는 치즈 떡꼬치맛~~!
다들 상상이 가시죠? ^^

사장님께서 오랜만에 왔다구 서비스 안주 주셨네요.
으흐흐흐 넘 행복합니다.

떡꼬치 한두개가 감질맛 났는데
결국 우리는 떡꼬치를 하나 더 주문했어요. ㅋㅋㅋ

와우!
이번엔 포도까지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인심좋으신 사장님~ 넘 감동이네요.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오뎅탕이 그리워 술사마에 갔는데, 새로 나온 메뉴인 감바스와, 치즈 떡꼬치도 넘 맛있어서 행복했습니다. ^^

해물오뎅탕 맛집 술사마!
뜨끈한 오뎅탕 국물 생각나실 때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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