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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인근에 있는 웰빙포차 7080
지나다니면서 수없이 보기만 했는데...
이번에 친구 추천으로 처음 방문
넘 맛있어서 그 다음날 또 방문 ㅎㅎ






가게 앞에 세워져 있는 입간판
열라 맵고 열라 맛있는 은평구의 맛집 웰빙포차 7080
가격은 조금씩 변동되었으니 메뉴만 참고해주세요.
사장님 미소가 예쁘시네요.
여기서 장사하신지 20년정도 되셨다합니다.
첫날에는 둘이서 C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매콤한족발 13,000원
매콤한닭발 13,000원
매콤한주물럭 13,000원
안매운주물럭 13,000원
꼼장어(2인분) 25,000원
삼겹살 12,000원
돼지갈비 12,000원
껍데기 10,000원
계란찜 5,000원
주먹밥 2,000원
쿨피스 2,000원


불광천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부터...
지난주말 불광천 벚꽃이 장난아니었는데, 비 한번에 거의 다 떨어지고 없네요.
더 많이 눈에 담아둘 걸... ㅜㅜ



매운거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계란찜


주먹밥


그리고 시원한 우거지국


주먹밥은 제가 동글동글 예쁘게 굴려보았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C세트 족발과 껍데기
주문할 때 덜 맵게 해달라고 사장님께 요청드렸는데, 과연 그 맛을 어떨지?


불위에 예쁘게 올려진 미니족발과 돼지껍데기


먹기전에 사장님께 콩가루도 부탁드렸습니다.



쫀득쫀득 넘 맛있었던 껍데기



미니족발은 비닐장갑 끼고 야무지게...
매운걸 좋아하지만 잘 먹지는 못하는 우리는 사장님께 덜 맵게 해달라고 요청 드렸는데... 덜맵게가 이정도라니...
스~읍 !! 뜨아 맵다. ㅎㅎㅎ
그치만 너무 맛있게 매워~ ^^
같이 갔던 친구는 예전에 여기 왔을때 혼자 쿨피스 한통 다 마시고 배채우고 갔다고 합니다.
이날도 먹는 내내 눈에 눈물이 고여 계셨음 ㅋ
중간에 계란찜이랑 주먹밥 한개씩 추가까지 했더니 금세 배가 불렀습니다.
그래도 살짝 아쉬운 마음에 다른 메뉴를 더 시킬까 말까 고민...
메뉴판에서 꼼장어에 눈이 갔지만 2인분부터 주문 가능이라 양이 많을것 같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살짝 아쉬워야 또 다음이 생각나니까요.



하루가 지나 또 다른 친구와 급만남을 가졌습니다. ㅋㅋ
약속장소는 응암역!
함께 볼일을 보고 저녁으로 뭐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매콤한게 땡긴다네요.
그래?? 매콤? ㅋㅋㅋ
어제 못 먹었던 꼼장어 생각이 나서 다시 웰빙포차로 향했습니다.

꼼장어 2인분 주문!
사장님께 덜 맵게 해달라고 했더니 꼼장어는 매운족발이랑 양념이 달라서 그렇게 심하게 맵지는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주먹밥을 시켰는데 이게 만들기 전인지 후인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빠질 수 없는 계란찜~ 언제 먹어도 넘 맛있는거같아요.



드디어 먹고싶었던 꼼장어가 나왔네요.^^
생각했던 것 보다 양이 조금 적어 보입니다. ㅜㅜ
그치만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조리가 다 되어 나와서 바로 먹으니 좋더라구요.



상추에 싸서 맛있게 한입!!
헐!!


와우~ 진짜 맛있었어요.
적당히 매우면서 꼼장어의 쫄깃한 식감이 딱 내 스타일!!
아! 자주 먹으러 올 각이다. ㅋㅋㅋ



넘 맛있당~!!


금세 사라져버린 꼼장어 2인분ㅠㅠ



먹을 때 잘 먹어야죠.
다시 또 꼼장어 2인분을 추가주문했습니다.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아버린 웰빙포차 꼼장어!
원래 웰빙포차는 매운족발이 유명한데 매운거 잘 못 먹는 저한테는 꼼장어 맛집이 되어버렸네요.
자주 생각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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