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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마련한 나의 건강도우미 갤럭시 워치4 !!
블랙, 실버, 로즈골드 세가지 색상 모두 맘에 들어 한 가지 색상을 선택하기가 몹시 어려웠는데
막상 로즈골드로 선택하고 실물을 보고나니 까무잡잡한 내 피부에 제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스마트워치를 전혀 사용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어떤 기능이 좋아졌는지는, 또는 새로 생겼는지는 전혀 모르겠다.
나는 단지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반해버렸을 뿐... 그리고 또 한가지 나를 반하게 만든 체지방측정 기능!!!
아니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정말 신기 신기!!

먼저 핸드폰과 연결하고 체지방 측정부터 해보았다. 올해 들어 최대 몸무게를 찍고 있어 짐작은 했었지만...
넘 충격적이라 할 말이 없다.

 

블러처리 필수 ㅜㅜ

워치4 구매와 인바디의 충격을 계기로 다이어트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꼭!! 이번엔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집 주변에 불광천이 있어 한강까지 걷기로 했다.
새로 산 갤럭시워치4를 차고서...
저녁 5시30분 걷기 시작!

 

 

디엠씨근처 다리에서 찰칵! 평일에는 여기까지 걷고 돌아가는데 오늘은 주말이라 한강까지 도전!
처음 몇번은 여기에서 고민이 많았다. 돌아갈지, 한강까지 갈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평일에는 여기까지 1시간 걷기! 주말에는 한강까지 2시간20분 걷기! 이렇게 하기로 했다.

한시간 남짓 걸어 한강에 도착했다. 노을이 예쁘게 지고 있었다.

 

 

사진만 찍고 휴식 시간 없이 다시 발길을 돌렸다.

 

 

다시 디엠씨 근처 그 자리! 아까 사진 찍었던 그곳!!
날이 많이 어두워졌다. 슬슬 힘이 들고, 목에서 피맛이 나는 것 같았다.
그때 손목 진동이 울려 시계를 보니 일일 목표를 달성했다고 뜬다.
일일 목표가 뭔지를 잘 모르겠지만 일단 화면을 보니 만보를 걸었나보다.

 

 

아! 힘을 내야지...

돌아가는 길에 동네 사라다 가게에 들러 샐러드를 사가려고 했는데
이론... 분명 가게 정보에 토요일 8시까지라고 나와 있어서 시간계산까지 하고 5시반에 출발했는데...
흑ㅜㅜ 오늘은 일찍 닫았나보다.
가게문이 닫혀 있으니 더 먹고 싶네...
전에 배달의 민족으로 한번 시켜먹었는데, 넘 맛있어서 오늘도 시켜 먹을 까 하다가 배달비 아끼려고 나름 계획을 세웠는데...
에잉.. 아쉽다.
월요일 이른 저녁에 다시 올게요. 그땐 열어주실꺼죠?

집에 도착해서 체지방측정을 다시 해보았다. 두시간 걸었다고 뭐가 얼마나 달라질까만 그래도 재고 싶었다.

 

 

체지방률이 2.6% 줄어 있었다. 헐... 말이 안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냥 믿을란다. ㅋㅋ
다이어트 의지 뿜!뿜!

 

딸아이의 도움으로 체지방 측정 화면을 찍어보았다.
저렇게 손가락 두 개를 버튼에 가져다대고 기다리면 체지방이 측정된다. (마지막 체지방률 화면은 공개 못했어요.ㅜㅜ)

워치를 자세히 살펴보니 체지방 측정 외에도 다양한 운동관련 기능들이 있었다.
진작 알았으면 오늘 걷기 기능 한번 사용해 보는건데... 못해 아쉽네.

 

 

다음 산책 때 꼭 사용해봐야겠다.

갤럭시 워치4 앞으로 나의 든든한 오른팔이 되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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