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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갤럭시워치4 구매할 때 가죽스트랩도 같이 주문을 했었어요.
갤럭시워치4 색상 선택할 때부터 브라운 가죽스트랩에 어울릴만한 컬러를 고르려 고민했었죠.
고민고민 끝에 고른 워치4 색상이 핑크색이었고,
고심고심 끝에 고른 가죽스트랩이 OAS 가죽스트랩 골드브라운 컬러였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택배 도착!
9월9일날 주문했는데, 9월 25일 날 받았습니다.
16일 정도 걸렸네요.

 

포장을 뜯으면 하얀 부직포 파우치에 들어 있는 가죽스트랩과 개런티카드가 들어있어요.

 

 

자, 이제 봉투를 뜯어볼게요. 잠깐 긴장됐어요. 고심끝에 주문했는데 컬러가 화면과 다르다거나, 뭔가 실망스러운 일이 생기면 어쩌나 하고요.

그런데 포장봉투를 뜯어본 순간...
꺅! ~~~~ 이거 이거 너무 예쁘잖아요?!!!

 

주문할 때 사이즈부터 이것저것 선택사항이 많아서 좀 어려웠는데, 막상 받아보니 너무 예쁘고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스티치도 꼼꼼하고 색상도 고급스러운 브라운 컬러예요. ^^

자, 이제 스트랩을 교체해볼까요~ ?! 그런데 어떻게 하는 거지?
급히 다른 리뷰를 찾아봤는데,

1. 밴드 안쪽에 위치한 작은 홈에 보이는 부분을 안쪽으로 밀면서 스트랩을 들어 올리면 바로 분리가 된다.
2. 뒷부분의 핀 버튼을 한쪽으로 누르면 쉽게 빠진다.

간단하고 쉽다 등으로 쓰여 있었는데...

최소한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센스나 동물적 본능을 포기하고 사는 저로서는
글로 써져 있는 설명은 잘 모르겠더라고요.
아무리 눌러도 밴드가 안 빠져... ㅠㅠㅠ

설명은 포기하고 동영상을 다시 검색했어요. 역시 직접 보는 게 제일 빠르고 쉬워 ㅋㅋㅋ
그래서 저도 한번 촬영해봤어요. 저 작은 버튼을 밴드 중심 쪽으로 밀라는 얘기였는데, 저는 계속 안쪽으로 밀었던 거네요. ㅠㅠㅠ

갤럭시워치4 스트랩 교체


드디어 밴드 분리 성공~^^
밴드를 분리한 후 가죽스트랩을 끼워 넣었습니다.

짠!

시계 앞면과 뒷면입니다.

 

갤럭시워치4

와! 이게 방금 전 그 시계 맞나요?
기존 갤럭시워치4보다 훨씬 더 고급스럽고 색다른 느낌이라 새로운 시계가 하나 더 생긴 기분이에요. ^^


저는 OAS 스트랩에서 요렇게 주문했어요.

OAS 프리미엄 갤럭시워치4 시계줄 바레니아 송아지 가죽밴드
선택사항
- 갤럭시 워치4
- 사이즈 / M
- 클래식 / 바레니아 골드브라운
추가상품
- H쉐이프 버클(실버)  

추가옵션에서 마감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선택할까 말까 고민했거든요.

- 마감 업그레이드 서비스 미적용: 양호하지만 아쉬운 디테일/ 서비스 미 적용시 일반적인 명품브랜드 정도의 마감으로 제작
- 마감 업그레이드 서비스 적용: 가죽공예의 꽃으로 불리는 핵심 기술/ 최고의 가죽 브랜드보다 뛰어난 마감 / OAS스트랩 기술력의 정수, 높은 완성도와 뛰어난 심미성


마감 업그레이드 안 하려니 '양호하지만 아쉬운 디테일' 요 문구가 자꾸 맘에 걸리는 거예요. ㅠㅠㅠ
그냥 양호한 디테일이라고 쓰면 되지, 아쉬운 디테일은 또 뭐야 ㅋㅋㅋ 기본 가격도 비싼데 말이지.

스트랩 교체법은 읽어도 이해 못하면서 저런 문구는 왜 머릿속에 쏙쏙 박혀서 고민하게 만드는지 ㅎㅎ
암튼 결론은 마감 업그레이드 선택 안 했는데, 넘 잘한 것 같아요. 기본 마감도 충분히 훌륭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직접 착용해보니 착용감도 좋고 맞춤 제작이라 손목에도 잘 맞아요.

가죽에 어울리는 워치페이스가 뭐가 있을까? 일단 새로 나온 노오란 화면으로 찰칵!
딸래미가 이상하다고 빨리 바꾸래요.ㅠㅠ

 

요리조리 봐도 스트랩과 시계가 너무 잘 어울리고 맘에 쏙 들어요. ^^

 

가죽 퀄리티도 좋고 가을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예쁜 브라운색! ^^

 

 

자꾸 봐도 넘 맘에 들어서 사진만 계속 찍었네요.

 

아이들과 중국집 가는 길에 손목 한번 쳐다보고 기분 좋아 찰칵!

 

가을엔 정말 가죽이 진리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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