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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제주여행 첫째 날 #3


아이들을 위해 방문했지만 내가 더 만족했던 스누피가든 ^^

제주 제주시 구좌읍 금백조로 930
09:00 - 19:00 (연중무휴)
※입장료
대인(20세이상) 18,000원
청소년(14~19세) 15,000원
소인(36개월~13세) 12,000원

저희는 스누피가든과 무민랜드 티켓을 함께 구매해서 조금 더 싸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귀여운 스누피가 입구에서 우리를 반겨주네요. 기념사진도 찰칵~!

자! 이제 들어가볼게요. ^^
들어가면서 열세살 아들에게
" 너 스누피 아니? "
" 아니, 모르는데"
" 헐! ㅋㅋㅋ "

운영시간
(하절기) 3~9월 아침 9시 ~ 오후 7시
(동절기) 10~2월 아침 9시 ~ 오후 6시


스누피 가든은 피너츠에 등장하는 스누피의 대사 '일단 오늘 오후는 쉬자'를 모티브로 계절과 시간에 따라서 변화하는 제주의 자연속에서 사랑스럽고 위트 있는 피너츠의 따뜻한 스토리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테마홀은 'Peanuts, Nature & Life'를 주제로 피너츠 에피소드 속 인생 이야기와 자연을 전하는 공간입니다. 이 곳에서 피너츠 에피소드를 통해 캐릭터들 간의 관계와 일상의 이야기가 우리의 인생과 닮아 있음을 발견하고 공감해보세요.


일단 오늘 오후는 쉬자!




어릴적 재밌게 봤었던 찰리브라운 만화였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이렇게 전시실 곳곳에 스누피의 역사부터 등장인물들에 대한 설명이 보기 쉽게 안내되어 있고,

큰 벽면 가득 등장인물사이의 관계도까지 알기 쉽게 나와 있어 추억도 회상하고, 새로운 사실도 알 수 있었어요.

오랜 역사를 실감나게 해주는 50년대 피너츠 완전판!

귀여운 찰리브라운과 친구들... 그리고 스누피 ^^

여기 저기 구경하다보면 이런 공간이 나오는데, 빈백에 앉아서 스누피의 영상을 구경하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어요.

스누피의 사계절


실내구경을 마친 후에 야외 정원으로 나왔습니다. 이날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넓은 실외 정원 여기저기 예쁜 캐릭터 친구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저 뒤로 보이는 넓은 운동장에서 원반던지기도 하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어릴적 추억이 담긴 만화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드니 더 재밌었던것 같아요.

이제 슬슬 숙소로...

첫날 묵은 숙소는 조천읍 조용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바다뷰 메종다원 복층펜션이에요.




계단에서 다리를 심하게 다쳤던 저는 저런 계단만 봐도 무섭긴 한데... 그래도 복층이 주는 낭만이라는게 있잖아요?! ^^


조천 앞바다가 이렇게 잘 보입니다.

필요한 일회용품은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었고, 부족하면 복도에 있는 카트에서 가져다 쓰면 되더라구요.

화장실도 깔끔했어요.

2층은 천장이 높아서 답답하지 않고 괜찮았는데, 벽면이 생합판이라 좀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에요.


아들이 침대에 바로 몸을 던지고 싶었지만, 엄마가 핸드폰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으니 저렇게 벌서듯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우 아찔 ㅋㅋ


밤이 되니 더욱 아름다워지는 펜션 앞뜰


저기서 저녁 드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고기구워 드시나? 이날 날씨가 넘 시원하고 좋아서 밖에서 시간 보내기도 좋았던 것 같아요.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한 제주 메종다원
깔끔하고 작은 잔디밭과 바다뷰를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숙소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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