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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특별한 날이라고 썼지만 뭐 대단히 특별한 날은 아니고 보너스 받은날 평소엔 부담스러운 가격때문에 먹기 어려운 대게를 먹으러 갔어요.
열심히 검색한 끝에 찾아간 곳은 바로 김앤김 대게 서교점입니다.
사실 이날은 몰랐는데 최근에 나혼자산다에서 이은지,김해준이 방문했다고도 해요.


 

김앤김대게 서교점

11:30 - 22:30
연중무휴
서울 마포구 양화로 100 3층
합정역 3번 출구에서 382m
02-333-6659


 

 

 

이날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는데
맛있는 대게를 먹기로 한 약속을 미루고싶진 않았어요.


김앤김대게 킹크랩

 

김앤김대게 대게

잠시 1층 수조 속의 킹크랩과 대게를 감상한 후 3층으로 올라갔어요.


저희는 네이버를 통해 예약한 후 찾아갔구요.


안쪽 창가자리로 안내받았어요.


서교점외에 공덕점도 운영되고 있나봐요.

메뉴판을 열어볼게요.


식당 앞에서부터 킹크랩을 먹을까 대게를 먹을까 고민했는데, 이 날은 한번도 못 먹어본 킹크랩을 먹기로 하고 킹크랩 김앤김코스로 주문했습니다.


김앤김코스 킹크랩 1kg 119,000원



잠시후에 사장님께서 이날 제일 작은 킹크랩 한마리가 2.3kg 이라고 하셔서 그걸로 주문했어요.



나중에 볶음밥과 탕은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식사 1인 3,000원 (게장볶음밥 + 탕)


주류는 언제나 그렇듯이 카스와 처음처럼 ㅎㅎㅎ


제일 먼저 입맛을 돋워주는 맛있는 죽이 나왔어요.


그리고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모듬회가 니왔는데
와우!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고급 일식집에 온것 같기도 했어요.


다양한 스끼다시들도 많이 나왔는데
하나하나 사진은 못 찍었어요.ㅜㅜ


제일 먼저 깔끔한 흰살 회부터... ^^
회를 정말 좋아하는데, 먹어보고 이름을 알 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흰살 회 ㅋㅋㅋ



맛있어보이는 전복구이


진짜 전복이라면 환장하는 나 ㅋㅋ
넘 맛있었어요.


그리고 오늘의 메인메뉴인 킹크랩이 나왔습니다.


와우~ 킹크랩은 처음인데
대게보다 큼직큼직해 더 먹음직스러워보이네요.


찌자마자 나오다보니
카메라 렌즈가 하얗게 변할 정도로 뜨끈했어요.


다리살부터 가위로 잘랐는데 확실히 대게보다는 다리가 튼실하네요.


먹어볼까요?

아, 진짜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제가 표현을 이 정도밖에 못하는게 안타까울 정도


집게발도 야무지게 벗겨서 한입~^^
진짜 군침도네요. ㅋㅋ

이날 컨디션 난조로 평소만큼 많이 먹지는 못했는데, 식욕 왕성한 지금... 정말 미치겠습니다. ㅜㅜ
심지어 이날 둘이서 킹크랩 한마리 다 먹지도 못해 남은 다리는 집에 포장해갔답니다.


식사도 주문했는데 볶음밥은 미리 두그릇으로 나눠서 주셨어요.


시원한 알탕까지~^^
1인당 3,000원에 볶음밥과 알탕이 제공되는데 진짜 넘 맛있었어요.
코스에 포함되어 나오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배불러서 안 먹고 남기는 분들도 많을테니까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서 먹고싶은 사람만 주문해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깔끔한 후식으로 마무리
코스 구성이 너무 알차고 맘에 들었습니다.
네이버예약으로 5%할인까지!

진짜 특별한 날 다시 한번 또 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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