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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웃백 티본스테이크 먹는날!


오늘은 오랜친구들과의 생일 모임이 있었다.
오랜만에 아웃백에 가기로 하고
네 명의 집 위치를 고려해 중간지점인
합정점으로 예약했다.

 

 

마포 한강 2차 딜라이트스퀘어 2차 푸르지오 상가 1층에 위치한 아웃백

네이버지도에서 찍어준대로 합정역 9번 출구로
나가서 이 건물 앞까지는 무사히 왔는데...
(다른 리뷰를 보니 실제로는 8번 출구가
가장 가깝다고 한다.)
여기서부터 아웃백으로 찾아가기가 조금 어려웠다.
친구가 엘리베이터 타고 1층 누르면 된다고 했는데
심한 길치인 나는 엘리베이터 타는 곳을 찾지 못해
외부 계단으로 올라갔다.
이리저리 조금 헤맨 후 약속 시간보다 조금 늦게
아웃백에 도착했다.

 

주말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
우리는 오후 3시 30분 스테이크 전용자리로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

 

들어가는 입구에 오늘 우리가 먹을 티본스테이크와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보인다.
와웅~ 맛있겠다!

 

매장이 깨끗하고
테이블 사이 마다 투명 가림판이 잘 설치되어 있어
마음이 편했다.
손님이 나간 후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깨끗하게
소독하셨다.

 

 

아웃백 메뉴판~!

 

 

첫페이지
오늘 우리가 먹을 티본스테이크부터 나온다.
아무래도 제일 비싼 메뉴니까 ^^

티본스테이크 100g에 30,000원

가격 후덜덜

오늘 우리 네명이 먹을 티본스테이크는
980g 정도라고 했는데

그럼 얼마지??

 

 

파스타 메뉴들~!
우리는 스테이크와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함께
먹으면 조금 느끼할까봐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그 이야기는 잠시후에...

일단 메뉴 옆에 있는
작고 빨간 고추 3개는 보고 가자!
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양송이 스프
양송이와 옥수수 스프 중에 고르라고 했는데
나의 선택은 언제나 양송이 스프 !

 

티본스테이크 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시저샐러드

 

티본스테이크에 에이드 두잔이 포함되어 있어
나는 아사이베리 에이드를
친구는 오렌지 에이드를 시켰다.
다른 친구 두명은 모히토
나도 모히토를 먹을까 하다가
일단 포함메뉴인 에이드부터 먹고
와인을 추가로 마시기로 했다.

 

가끔 한번씩 생각나는 아웃백 부시맨 브레드와
망고스프레드
오늘은 고기를 맛있게 먹어야 하기 때문에
빵은 조금만~ ^^

 

아웃백 티본스테이크

드디어 나온 우리의 티본스테이크 미디움
지글지글 하는 소리 들리시나요?
티본스테이크는 뜨거운 철판 위에 얹어져 나와
테이블 위에서도 계속 익기 때문에
원하는 굽기 보다 한 단계 낮게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다시 봐도 입에 침이 고인다.

 

 

사진상 위쪽이 채끝살, 아래쪽이 안심

직원분께서 채끝살부터 먹으라고 설명해주셨다.
안심이 더 양이 적어서 그렇게 느껴 진건지
원래 채끝보다 안심이 더 맛있는건지...

채끝살도 맛있었지만
난 안심이 좀 더 맛있었다.
넘 맛있어서 친구들에게 화낼 뻔
ㅋㅋㅋ

티본을 중심으로 양쪽이 다른 부위라는 것도
티본스테이크가 이렇게 비싸다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다.

 

직원분께서 네명이 먹을 수 있도록
예쁘게 잘라주셨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먹을 때 레몬즙을 곁들여 먹으라고 했는데
사진 찍느라 자꾸 까먹었다.

 

자~! 드디어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
스파이시 스파이시 스파이시
아... 그냥 스파이시가 아니구나 !
저 치즈 밑에 태국고추가 몇개 들어 있는데
입안이 얼얼해질 정도로 매운 맛이었다.

 

티본스테이크에 포함되어 있던 버섯과 감자요리
은근 맛있었다.

 

와인 선택은 언제나 어렵다.
직원분의 추천으로 로제와인을 주문했다.

 

와~ 핑크빛 와인...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여성분들께 강추!

 

저 영상 뒷부분에
우리가 계속 맵다고 하니까 직원분께서
'많이 매우시면 크림소스 좀 드릴까요?'
하고 물어봐주시는 목소리가 나온다.

 

크림소스를 부었더니 맛이 한결 나아졌다.
앞으론 나는 무조건 그냥 투움바 파스타!

친구는 투움바 파스타에 들어 있는 새우가 탱글탱글 맛있다고 했다.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얼음통도 챙겨주시고

다른 지점 직원분들도 친절하지만
오늘 합정점 직원분들께서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먹는 내내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다. ^^

 

와인잔샷 너무 예쁘게 나왔다.
맛도 좋고
빛깔도 좋고
다음에 또 마셔야지~^^

 

어느새 식사도 거의 마무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친구가 가져온 소화효소 까지!
ㅋㅋㅋ

정말 배부르게 먹고
원활한 소화를 위해
소화효소까지 제대로 챙겨먹은 우리!



 

할인 받기 전 금액

티본스테이크만 288,000원

시저샐러드는 티본스테이크 메뉴에 포함된거 외에
추가로 하나 더 시킨 금액
ㅋㅋㅋ

최종 금액은 KT할인 15%(최대 3만원) 받아서
335,900원 결제했다.

내 돈으로 사먹으라고 하면 절대 못사먹을 금액인데
매월 걷는 회비로 일년에 서너번 생일모임에서만
이렇게 돈 걱정없이
평상시 못 먹는 음식을 먹으며 힐링한다. ^^

오랜만에 방문했던 아웃백
처음 먹어본 티본스테이크와 로제와인이 너무 좋았고
아웃백 직원분들의 친절함이 좋았고
나를 웃게 해준 오랜 친구들이 있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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