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행] 감성 숙소 추천 : 조식맛집 한옥펜션 서유숙, 천천히 머물다 가세요!

감성 한옥펜션 서유숙

 

친구 덕분에 운좋게 다녀왔던

충주의 한옥 펜션 ‘서유숙’

 

다른 리뷰들을 보니 

여기가 너무 인기가 많아서

미리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곳인 듯 했다.

 

그런데 7월말경 친구와 둘만의 여행을 가기 위해

숙소를 알아보던 중

친구가 평소 가고 싶었던 서유숙 사이트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누가 급히 취소를 했는지

8월7일~8일만 비어있었다고 한다.

휴가철이고 거기에다 주말이었는데

정말 정말 운 좋게도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아이들 없이

으른(?)친구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니

모든 시간이 편안하고 행복했다.

 

친구가 운전해 주는 차를 타고서 푸르른 논밭길을

지나다 보니 어느새 서유숙 펜션에 다다랐다.

 

서유숙(徐留宿) : 천천히 머물다 가는 집

 

 

서유숙 한옥펜션 입구

 

윗마을에는 카페와 조식을 주는 관리동

정연채, 가온채가 있고

아랫마을에는 해인숙 5동이 있는데

우리는 해인숙 1동을 예약했다.

 

서유숙은 한옥펜션과 카페를 같이 운영하고 있으며

단체 모임 예약을 받지 않고,

노키즈존으로 운영하고 있어

조용하고 편안히 하룻밤을 보내고 싶은 분에게

적극 추천하는 곳이다.

 

 

우리가 머물렀던 해인숙 1동

 

 

 

서까래 천장과 그 아래 분위기 있는 조명

포근해보이는 침대와 쇼파

입구에 있던 작은 주방도

모두 한옥스타일로 단정하게 인테리어를 해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짐을 풀고 간단히 방안 구경을 마친 후

서유숙 카페로 향했다.

 

카페로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관리동이 있다.

 

 

서유숙 펜션 관리동

다음날 아침 9시에 이곳에서 조식을 받아가야 한다.

 

잔디 깍는 기계

처음 보는 잔디 깍는 기계

 

이 넓은 정원을 어떻게 다 관리하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저 조그만 로봇이 요리 조리 혼자 다니며

잔디를 열심히 깍는다

갑자기 급 궁금하여 검색해보니 가격은 110만원 정도

(잔디 깔린 집에 살것도 아니면서... ㅋㅋㅋ)

 

 

윗마을에 서서 아랫마을 감상하기!

정말 그림같다.

 

 

서유숙 카페 건물들

 

친구는 말차

나는 뭘 마셨는지 기억이 날듯 말듯 ㅠㅠ

분명히 몸에 좋은 거였던 듯 한데...

 

 

이 숙소와 카페에서 잠시 머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이 되는 것 같았다.

 

 

서유숙의 야경

 

서울에서 가져온 와인을 마시며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해서 행복했던 밤

 

 

조식 맛집으로 유명한 서유숙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비주얼

 

 

음식들이 하나하나 정갈하고 정성이 가득 느껴졌다.

든든하게 한끼를 먹고

다음 일정을 위해 짐을 챙겼다.

 

 

서유숙 펜션에서의 행복했던 하루를

그렇게 마무리 했다.

 

 

가을의 서유숙은 또 어떤 모습으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한옥스테이 서유숙
충북 충주시 소태면 복탄리 839-4
입실 오후 3시, 퇴실 오전11시
스테이 월 휴무, 카페 월,화 휴무

(단, 휴무가 공휴일인 경우 정상영업) 

 

[충주여행]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충주 중앙탑공원에서 예쁜 달사진 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