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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풍도 지나가고 바람도 선선하니 여행하기 좋은계절이죠.
이럴때 또 생각나는 여행지는 바로 제주도
올해만 세 번을 다녀왔는데요. 아마도 조만간 다시 가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또 가기 전에 지난번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리뷰를 간단히 올려볼까 합니다.
아침 8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했어요.
제일 먼저 근처 기념품샵인 바이제주에 들러 간단히 기념품 구경을 한 후
제주 비행기샷 명소인 카페 그라나다로 이동했어요.
카페 그라나다 ... 지난 3월 아이들과 함께 왔을 때 이 카페 옥상에 올라갔었는데요.
그 땐 멋진 비행기샷 찍는거 실패했었거든요.
카페 도착할 때 까지만 해도 크게 보이던 비행기가 우리가 도착하자 마자 반대방향으로 날아가더라구요.
아무리 기다려도 비행기가 크게 보이지는 않았어요.
카페 사장님께 여쭤보니 바람부는 방향에 따라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방향도 바뀐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그 때는 실패했던 비행기샷!
차를 주차하고 카페로 들어가나 했더니 그건 아니었구요. 가이드님(?)이 그 근처 어딘가로 우리를 안내하셨어요.
어디로 가는지는 여행코스를 직접 짜신 우리 가이드님만 알고 있었죠.
쫄래쫄래 가이드님을 믿고 따라갔습니다.
어느 정도 비행기가 크게 보이는 곳에 도착!
비행기가 한 대씩 날아올 때마다 독사진도 찍고 그룹사진도 찍고... ㅎㅎ
인스타에서 본 것 같은 어마어마한 사기 비행기샷은 아니었지만
나름 재밌는 추억사진 남겼어요.
너두 비행기 나두 비행기 ~
야! 너두 비행기샷 찍을 수 있어!
웃고 떠들며 사진찍고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
제주도에서의 첫끼니는 바로 곽지국시
날이 좋아서 처음엔 바깥에서 먹을까 했어요.
어디서나 수다삼매경 ~ ㅎㅎㅎ
파란옷 지인분의 아재개그에 빵터졌던 기억이... ㅋㅋㅋ
국수랑 국시의 차이점 알아요?
모르는데요?
국수는 밀가루로 말들고
국시는?
밀가리로 만들어요!
좀 앉아있었더니 살짝 더운것 같아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대표메뉴인 고기국수와 곽지국수외에도 비빔,열무,콩국수 등 다양하네요.
실내는 그리 넓지는 않았구요. 많은 분들이 다녀간 흔적이 보입니다.
작은 테이블 두개에 나눠 앉았어요. 요런 테이블이 나란히 두개 있었어요.
국수 나오기 전에 시원한 맥주부터 한잔
신나는 여행 만들어 봅시다요 ~ !
기본반찬은 무말랭이, 단무지, 김치
무말랭이 진짜 맛있습니다. ^^
고기국수(사골육수) 8,000원
곽지국수(멸치+새우) 7,000원
열무국수 8,000원
메뉴는 각자 취향대로 시켰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고기국수가 국물맛이 담백하고 시원해서 제일 맛있더라구요.
생면도 쫄깃쫄깃... 아 또 먹고싶네요.. ㅠㅠ
왕만두 6,000원
왕만두도 한개씩 사이좋게 나눠먹었구요.
무말랭이 넘 맛있어서 자꾸 리필해달라고 했더니, 나중에는 이렇게 큰 그릇에 가져다 주셨어요.
무말랭이 고기국수의 고기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ㅋㅋㅋ
고기국수 맛있고 먹고
근처 곽지해수욕장도 가고
협재해수욕장도 갔다가
금오름도 갔다가....
가이드님이 이끌어 주시는대로 열심히 다녔습니다.
다음 이야기도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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