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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행 중 하선대 선바우길 가는 길에 바다뷰 카페 니어바이에 잠시 들렀다.

 

카페 니어바이

시멘트 블럭에 새겨진 카페 니어바이 글씨~! 갬성갬성~^^

 

저 날엔 몰랐는데 다른 분들 리뷰를 보니까 저 위에 루프탑이 있어서 더 시원한 바다뷰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진작 알았으면 옥상에도 한번 올라가 보는건데... 아쉽다!

 

카페 앞에는 '호미반도해안둘레길 느린우체통'이 있었다. 6개월 후에 받을 수 있는 느린우체통...
어릴 땐 이런 거 보면 한번 씩 해보고 그랬는데, 나이 먹으니 그다지 해보고 싶지는 않네.
안 해보신 분들은 한번 쯤 보내보셔도 좋지 않을까요? ^^

 

느린우체통으로 보낼 수 있는 엽서는 카페 안에서 판매한다. 총 4종류의 엽서를 판매하고 엽서 가격은 한장당 천원이다.

카페 니어바이 세트메뉴와 신메뉴&시즌메뉴를 판매했다. 다양한 디저트 종류들도 있었다.
(여기 딸기 케이크, 티라미수 맛집이라네요. 그 땐 몰랐음)

음... 뭘 먹을까? 마들렌을 먹을 까 하다가 카야토스트와 에그포테이토 토스트 아메리카노 세트를 주문했다.
아이들이 마실 제주한라봉감귤주스도 따로 주문했다.

우리가 갔던 날엔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아서 맘 편히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보았다. 

창가 쪽엔 손님들이 있었는데, 화장실 다녀오는 길에 보니 가시고 없어서 얼른 사진 한장 찍어보았다.
더울 땐 저 자리가 제일 명당일 듯~^^

 

여기저기 카페와 어울리는 식물들이 많이 놓여 있었다. 우리집에 있는 파키라와 많이 달라보이네....?
집에 가면 파키라 가지치기에 한번 도전해 볼까? 

 

실내에서 마실 까 하다가 바깥 날씨가 그리 덥지 않고 괜찮아서 야외로 나갔다.

 

초록색 인조잔디 위에 구멍 뚫린 시멘트 블럭과 포인트 컬러의 의자들이 예쁘게 배치되어 있었다.
자리가 다 비어 있어서 어디에 앉을까 잠시 고민, 사진 찍으며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면서 모두 앉아보았다. ㅋㅋ

니가 참 좋다. 카페 니어바이! 여기서 사진 찍어도 참 예쁘겠다.

 

카페 야외 테이블에서 보이는 벽면에 걸린 카페 간판과 호랑이 꼬리 그림
오른쪽 아래에 호랑이 꼬리 보이시나요?
호미곶이 한반도를 호랑이로 보았을 때 꼬리부분에 해당되어 지어진 이름이라는데, 그래서 호랑이 꼬리 그림을 그려놓았나 보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실제로는 호랑이 엉덩이와 뒷다리까지 그려있음)

 

카페 옆집에는 저렇게 정갈한 한옥집이 있었다. 신발이 있는 걸로 봐선 누군가 살고 계신 듯...
카페안내문에 옆집에 돌던지지 말라는 문구가 있다는데, 이렇게 조용한 집에다 누가 돌을 던진다구요? 제발 그러지마세요.
카페 때문에 피해 보는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카야토스트와 에그포테이토 토스트~ 넘 맛나요! 금새 없어졌어요.
식빵이 살짝 바삭해서 더 맜있었다.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 !!
세상 제일 시원한 맛입니다. ^^

포항에서 바다뷰 카페 가고싶은 분들은 '카페 니어바이'에 꼭 한번 들러보세요! ^^

 

 

카페 니어바이
위치: 포항시 남구 동해면 호미로 2790번길 18
평일: 11:00 ~ 18:00
주말: 10:30 ~ 20:00
연중무휴
1층 인조잔디 테라스 3층 루프탑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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