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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다이어트하겠다고 큰소리쳐놓고, 막상 그 내일 저녁이 되면 어김없이 배고프다고 난리인 우리 집 장녀!
오늘은 둘이서 같이 치과 치료 받고 돌아오는 길에 응암동 등갈비찜 전문점 '빅토리아'에 갔습니다.
한동안 안가면 가끔씩 생각나는 빅토리아!

 

 

빅토리아 응암본점

불광천에서 응암시장 가는 길에 있는데, 차 가지고 가실 분들은 맘 편히 근처 응암3동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게 앞에도 주차공간이 한두 대 있긴 함.)

 

 

배달되는 인기맛집 붙여 놓은 거 보이시나요?
저도 배달시킬까 하다가 집에서 가까워 직접 왔습니다.~^^

 

 

가게 내부 모습이에요.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했더니 다행히 손님이 없어서 편하게 사진 찍었어요.
다 먹고 나올 때쯤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빅토리아는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맛집으로 유명한데요. 다른 유명인 싸인이 등장했네요.
올 1월에 이세돌씨가 다녀갔나 봐요. 우리 딸은 누군지도 모릅니다. ㅠㅠ

 

 

아기자기한 메뉴판들~!

 

자! 이제 메뉴판 한번 훑어볼까요?
처음 오시는 분들은 사장님께 어떤 메뉴가 맛있냐고 물으시는데, 사장님이 항상 추천하시는 메뉴는 등갈비 김치찜, 그리고 매운 거 좋아하시면 매운 등갈비찜 드시라고 대답하시는 걸 한 네다섯 번 들었던 것 같아요. ㅋㅋ
저는 등갈비 김치찜, 매운 등갈비찜, 등갈비 튀김, 치즈등갈비 이렇게 먹어봤는데요. 제 입맛에는 등갈비 김치찜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먹다가 양이 부족하면 고기추가나 김치추가 해도 되고, 라면사리나 당면 사리 넣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
오늘은 딸이랑 둘이서 먹을거라서 아무것도 추가 못했어요. ㅠㅠ
볶음밥을 먹어야 해서 사리 추가는 생략했습니다.

 

 

맛있는 녀석들 출연진과 빅토리아 사장님이 함께 찍은 사진! 사장님 인상 좋으시죠? 정말 친절하시답니다. ^^

 

 

빅토리아 등갈비 공략법

메뉴별 공략법도 벽에 붙어 있으니 읽어보시고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먼저 기본반찬 네 가지와 달걀 프라이를 올린 콘치즈가 나왔어요.

 

 

요게 또 별미거든요. 식기전에 얼른 저어서 한입 먹으면... 음~~ 넘 맛있어요. ^^

 

 

충치 생겨서 치과 다녀왔으면서 또 탄산음료 시켜달라는 따님~!

 

 

내가 좋아하는 계란말이~

 

 

그리고 빅토리아만의 별미 달걀 카츠! 계란을 빵가루에 튀긴 후 소스를 뿌려 나오는데 가격도 3천원으로 저렴하고 맛도 있어요. 우리 장녀가 아주 잘 먹더라고요. ^^

 

 

드디어 등갈비 김치찜이 나왔습니다. 두부, 단호박, 버섯, 중국당면이 보이네요.
김치와 등갈비, 떡볶이떡은 아래 깔려 있습니다.

 

 

조금 끓기 시작하면 사장님이 오셔서 김치를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국물이 진해질 때까지 더 보글보글 끓입니다. 중간중간 당면이 눌어붙지 않게 저어주시면 좋아요.

 

 

당면이랑 떡 먼저 먹으라고 하셨어요.

 

 

이제 등갈비를 뜯어야겠죠? ^^

 

 

등갈비 먹을 때 사용하라고 이렇게 비닐 장갑을 하나씩 주시거든요. 요 장갑 끼고 맛있게 뜯어먹으면 된답니다. ^^
뜨거우니 조금 식힌 후에 잡으세요!

 

등갈비가 부드러워서 살이 쉽게 분리돼요.

 

 

먹고 또 먹고... ㅋㅋ
모자라면 고기 추가하세요... ^^

 

마지막으로 볶음밥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
사장님께서 직접 만들어주시는 볶음밥!

 

 

마지막 한숟갈까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지금도 배가 너무 불러요... ㅠㅠ

 

계산하면서 보니 빅토리아의 유래(?)가 나와있는 안내문이 붙어 있네요.
막냇동생 이름이 승리여서 빅토리아로 지으셨대요~^^
카드결제 시 와이프나 남편이 '빅토리아' 나이트 다녀온 줄 알고 의심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래요. ㅋㅋㅋ





 

빅토리아 응암본점
서울 은평구 응암로21길 11
새절역 1번 출구에서 461m
평일 11:30 - 14:30
평일 17:30 - 24:00
매일 14:30 - 17:30 Break time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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