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춘천에 왔으면 닭갈비 한번은 먹고 가야겠죠? ^^
저녁을 먹기위해 명동닭갈비 골목으로 향했습니다.


🗓 다녀온 날: 2021.10.29.(금)

너무나도 유명한 명동닭갈비 골목
다들 한번쯤은 가보셨죠? ^^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금요일 저녁 5시 40분 정도였거든요. 한적한 거리 모습입니다.

혜정닭갈비

안먹어본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적없다는 그맛! 바로 혜정닭갈비
033-256-5910
강원 춘천시 금강로62번길 11-1
춘천명동 닭갈비 골목 중앙에 위치하고있어요!
영업시간매일 09:00 - 22:30
매월 첫째주 수요일 휴무
닭갈비 13,000원

닭내장 13,000원

골목을 한바퀴 둘러본 후 미리 검색해 둔 혜정닭갈비로 향했습니다.
혜정닭갈비는 닭갈비 골목 중앙에 위치해있어요.

유명 맛집에서 빠질 수 없는 유명인사 싸인들 ^^

혜정닭갈비 메뉴판이에요.
닭갈비와 닭내장은 1인분에 13,000원
치즈볶음밥은 4,000원입니다.

좌석은 둥근 좌식테이블이 6개, 중앙에 의자를 놓고 앉는 둥근테이블이 3개 있었어요.

닭갈비 2개, 닭내장 1개를 주문했습니다.
서울에서는 흔히 볼수 없는 닭내장...
아들녀석이 닭내장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사장님께서 닭 곱창같은거라고 대신 대답해주셨어요.

닭갈비와 양배추, 고구마, 떡볶이떡이 푸짐해보입니다.

사장님께서 맛있게 볶아주셨어요.

깻잎과 고추장양념을 조금 더 넣고

다시 맛있게 볶으면

이제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우동사리도 넘 맛있을 것 같아요.

우선 닭갈비 한조각부터 맛보고...
음~닭갈비 양념이 너무 맛있어요.

상추에 싸서도 한입 🥬🐔

역시 찐맛집이네요.
닭갈비와 닭내장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야채와 같이 먹어야 하는데,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은 고기만 골라서 먹었어요.
사장님께서 이 좋은 양배추를 이렇게 많이 남겼냐고 하셔서 조금 민망 ㅋㅋ
볶음밥 먹으면서도 조금씩 주워먹다 보니 나중엔 야채도 거의 다 먹었습니다. ^^

치즈볶음밥 한개를 주문했습니다.

양념과 함께 나온 밥에 불판위의 야채를 조금 섞어 볶은 후

치즈 한그릇이 등장합니다.

와~!
정말 대박이죠?
저는 치즈를 위에다 뿌리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사장님께서 볶음밥 만드는 모습을 넋놓고 봤습니다.

혜정닭갈비 치즈볶음밥

빨리 먹고 싶어요. 1초가 10초 같고... 10초가 1분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사장님이 먹어도된다고 말씀하시는 걸 깜빡하신 것 같다고 자꾸 보챕니다. ㅋㅋㅋ

사장님께 이제 먹어도 되냐고 여쭤보니 볶음밥 상태를 확인하신 후 저렇게 3등분으로 잘라주십니다. 잘라진 단면사이로 저렇게 치즈가 스며나오면 먹으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혜정닭갈비 치즈볶음밥

비주얼 정말 예술 아닌가요?

지금 다시봐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 또 먹고싶어요. ㅠㅠ

치즈볶음밥까지 맛있게 먹은 후 소화도 시킬겸 근처 육림고개를 잠시 걷기로 했습니다.

육림고개? 저는 처음 들어봤는데 춘천에서는 꽤 유명한 거리인가봐요.

찾아보니 춘천 육림고개는 2016년 춘천시의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사업가들에게 사업비를 지원해주고, 일대 재래시장 상인과의 상생을 도모하며 춘천 상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상업거리라고 합니다.

예쁜 마카롱집에도 들러보고...
(구경만 하고 그냥 나와서 사장님께 죄송하네요 ㅠㅠ)

육림고개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 출연한 30년전통의 메밀전집도 있었는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가게문이 닫혀 있더라구요.

1988 경양식집
분위기 있어 보이네요.
춘천에도 가볼만한 곳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예쁜 취향의 카페들과 오래된 노포가 공존하는 춘천 육림고개!
이 날은 잠시 육림고개 겉핥기만 했지만 다음에 또 춘천에 방문하게 되면 그땐 육림고개의 낭만을 제대로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반응형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