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라서 달달해 ○ 어쩌다 보니 7월과 8월 두번이나 충주여행을 하게 되었다. 그 전에는 충추에 무슨 볼거리가 많긴 한가... 생각했었는데 막상 방문해보니 오래된 문화재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은근 볼거리 많은 매력있는 여행지였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복잡한 도시생활에 지쳐 답답할 때 잠시 쉬었다 올만한 감성여행지 충주~! 그 중에서도 낮과 밤 모두가 매력적인 중앙탑공원을 가을에 가볼만한 여행지로 추천한다. 중앙탑공원은 충북 충주 탑평리에 위치한 통일신라시대 석탑이 있는 역사 깊은 곳이다. 탑평리 7층석탑(일명 중앙탑)은 국보 제6호인 문화재로 높이 14.5미터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석탑이다. 통일신라시대 석탑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높은 탑으로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의 중앙에 위치한다 ..
충무로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 먹을 식당을 찾게 되었다. 맛집 검색은 전혀 하지 않았고, 배는 고프고.... 뭘 먹을 까 고민하며 걷다보니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골목이 나왔다. 제육볶음, 부대찌개, 김치찌개... 간판 너머로 “칼국수” 간판이 눈에 띄었다. 칼국수 어떠냐고 친구에게 물었더니 “사랑방칼국수”... 충무로 맛집 찾다가 봤던거 같다며 칼국수 좋다고 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 다른 식당들은 손님이 별로 없는데 이 식당은 1층에 손님이 꽤 많이 차 있었던 걸로 봐서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 맞는 것 같았다. 우리는 주방 바로 앞 테이블에 앉았고, 뭘 먹을지 몰라 다른 테이블이 뭘 먹고 있는지, 식당 벽면 메뉴판에 뭐가 있는지 둘러보려하였으나... 사장님이 백숙백반을 먹으라고 하셨다. 헛? ..
[짚라인 문경 체험] 지난 7월 가족과 함께 문경여행을 다녀왔다. 문경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짚라인 체험기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1코스에서 첫발을 떼기까지 내 머릿속에는 온통 나혼자산다 하동 짚라인 편의 박나래의 울던 모습만 떠올랐다. 나도 그러면 어떡하지? 과연 탈 수 있을까? 전에 무의도 바닷가에서 짚라인을 한번 탄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 제일 후덜덜 무서웠다. 엄마의 마음도 모르고 애들은 마냥 신나하기만 했다. 니들은 무섭지도 않니?? 짚라인 센터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테블릿으로 동의서를 작성하고, 안전모와 장비 착용 후 안전교육을 받았다. 짚라인 탑승순서 : 동의서 작성 > 장비 착용 > 안전교육 > 출발지 이동 > 코스체험 > 장비 해제 > 수료증 받기 우리 셋은 다..
얼마 전 친구 추천으로 배달어플에서 ‘사라다상회’ 샐러드를 시켜먹은 적이 있다. 신선한 야채와 두부, 불고기 등을 곁들인 샐러드가 꽤나 맛있었기에 다시 생각나곤 했다. 지난 토요일에도 '사라다상회' 샐러드가 생각이 나서 배달을 시킬까 하다가 배달비를 아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직접 방문을 했다. 그러나 닫힌 문을 보고 돌아와야만 했다. ㅠㅠ 오늘은 좀 이른 시간에 방문하여 사장님께 여쭤보니 원래는 저녁8시까지이지만 야채가 빨리 떨어지면 일찍 문을 닫는다고 하셨다. 토요일은 더 일찍 닫는 편이라고. 딸 아이가 연어를 좋아해서 연어 샐러드와 두부 샐러드를 시키려고 했으나 오늘은 연어 샐러드는 재료가 떨어져 안된다고 하셨다. 메뉴판을 보니 샐러드 종류가 꽤 많았다. 두부 샐러드, 버섯 샐러드, 불고기 샐러드, ..
페로제도 두 번째 이야기! 8박 10일의 일정으로 덴마크, 페로제도, 네덜란드... 세 나라를 가야했기에 페로제도 일정을 넉넉히 담지는 못했다. 오늘은 1박2일의 페로제도 여행 중 둘째날 이야기를 남겨보겠다. 둘째 날 첫번째 코스는 페로제도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 삭순(Saksun)이다. 무슨 말이 필요해 ?? 사진이 말 다했지! 온통 초록으로 뒤덮인 삭순 풍경 가운데 새파란 연못과 작고 하얀 교회가 또 하나의 멋진 그림을 완성한다. 하늘도 저렇게 파랬구나 ... ! 다음코스는 페로제도의 수도 토르스하운! 푸른 초원과 해변을 돌면서 현지인들은 거의 만나지 못했다. 분명 집은 있는데 왜 사람들은 안보일까? 보너스마트와 공항에서 만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사람들과 마주칠 일이 없었는데 페로제도의 수도인 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페로제도[Faeroe Islands] [내셔널지오그래픽] 선정 111개의 섬 중 가장 아름다운 섬 1위 [트래블러] 전 세계 수백만 독자들이 뽑은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1위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못간지도 2년이 다 되어간다. 다음 여행을 갈 수 있을 때까지 지난 여행의 기록들을 조금씩 조금씩 꺼내보고자 한다. 첫 번째 여행지는 2019년 9월에 다녀온 페로제도이다. 지인분들과 함께 덴마크, 네덜란드 여행을 계획하던 중 한 분의 추천으로 페로제도를 여행코스에 포함시켰다. 당시 바쁜 직장생활 중 힘들게 시간을 내어 갔던 해외여행이라 여행계획을 직접 세웠던 분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페로제도의 아름다운 풍경사진 몇 장외에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떠나게 되었다. 그런데 여행을 다녀..
새로 마련한 나의 건강도우미 갤럭시 워치4 !! 블랙, 실버, 로즈골드 세가지 색상 모두 맘에 들어 한 가지 색상을 선택하기가 몹시 어려웠는데 막상 로즈골드로 선택하고 실물을 보고나니 까무잡잡한 내 피부에 제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스마트워치를 전혀 사용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어떤 기능이 좋아졌는지는, 또는 새로 생겼는지는 전혀 모르겠다. 나는 단지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반해버렸을 뿐... 그리고 또 한가지 나를 반하게 만든 체지방측정 기능!!! 아니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정말 신기 신기!! 먼저 핸드폰과 연결하고 체지방 측정부터 해보았다. 올해 들어 최대 몸무게를 찍고 있어 짐작은 했었지만... 넘 충격적이라 할 말이 없다. 블러처리 필수 ㅜㅜ 워치4 구매와 인바디의 충격을 계기로 다..
9월에 태어난 나는 9월만 되면 셀프 생일선물이라는 핑계로 나만을 위한 무언가를 구매하게 된다. 올해는 갑자기 갤럭시 워치4에 꽂혔다. 성격이 좀 급한 편이라 일단 사기로 맘먹으면 빨리 사야하는 나... 갤럭시 워치4를 검색하니 이마트24에서 재난지원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기사가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보지도 않고 일단 우리 동네 이마트24에 전화를 걸었다. “거기 갤럭시 워치4 판매하나요?” “네???? 아니요. 안 팝니다.” 약간 황당해하시는 것 같아서 기사를 다시 꼼꼼히 보니 여의도, 종로, 강남 등 수도권 인구 밀집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이마트24 리저브 매장과 직영 매장 10개에서 먼저 판매한다. 연말까지 전국 200개 이상으로 판매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론 ㅠㅠ 아까 우리동네 ..